풍기 정 도너츠..

정동진 해돋이 구경을 마치고 서울오는 중간에 코스의 일부인지라 들른
풍기역

이상한 인삼 시장으로 사람들 몰고가는데

오빠가 관광객 코스라 안 땡긴다고 해서
졸래 졸래 따라가다
문득 TV 프로에서 풍기의 인삼도너츠 방송본게 생각이 남..

오빠한테 야그했더니 바루 미라지로 검색 들어감...
이 시골에 무선 AP 가 잡힐까 했는데 웬걸... 잘 잡힌당...

그리하야 블로그 글에서 풍기 정도너츠 소개글 및 전화번호 발견
전화로 가는 길 묻고, 중간 중간 사람들한테 길을 물어
드디어 찾아간 정도너츠

참고로 찾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길안내.
(풍기역을 등지고 좌회전... 쭉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큰 마트 나오고 지나서 쭉 오면 큰 3거리..
거기서 우회전 쭉 가다 보면 이층에 어쭈구리가 있고 거기 일층이 정도너츠)

따끈따끈한 생강 도너츠랑 인삼도너츠 포장해서
부랴 부랴 뛰어가서 겨우 열차 타구 드디어 한입... 따끈 따끈.. 쫄깃 쫄깃...
음하하 이게 수제 도너츠의 맛이로군.. 거기다 생강맛, 인삼맛.. 달지도 않고 별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