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래의 링크 정보들을 접하고, 곪디 곪은 이슈가 드디어 터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베비로즈에 이어 문성실님까지' http://t.co/o5Ac8iW 와이프로거 문제점 http://t.co/7pg2GQB 및 http://t.co/Lj8y9yA 참고
2011년 초 여기 샤우트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http://shoutkoreablog.com)에 합류한 뒤,
블로거 분들과 상시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또하나의 중요한 일과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블로거 관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홍보대행사 디지털 PR 쪽 업무를 하다 보면, 소수의 Spoiled 된 (망쳐진... 진정성이 결여된... ) 블로거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또 관련 사례는 수도없이 듣게 됩니다. (최근 갤S VS 아트릭스 관련 파워 블로거 사태... 등등)
그럴 때면 우리네 바닥 사람들끼리 작금의 사태를 한탄하며 술 한잔 꺾게 됩니다. 이 때 들은 이야기 중 한가지 와닿았던 점은 그들들을 Spoiled 시키는 데 일조를 하는 것 역시 우리네 대행사들이요,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10여년 전 이후 홍보 대행사 산업이 확장되면서 일부 기자들이 spoiled 된 것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직시할 것은 10여년이 지나면서, 홍보 대행사로 인해 일부 기자들이 spoiled 된 것도 사실이지만, 건강한 기자들은 여전히 많고, 기자와 매체에 대한 옥석이 가려졌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옥석이 가려지는 시점이 이제 다가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보의 범람 시대에 파워블로거들이 강력한 매체 파워를 가지게 된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는 그들이 정보 큐레이터 역할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생산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보 큐레이터들이 돈에 현혹되면서 정보를 호도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정보의 신뢰도를 가리는 새로운 웹 기술이 개발될 것이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충분히 똑똑하기 때문에,
저절로 추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농담 섞인 대화이긴 했지만, 멋진 기술력을 가진 벤처 개발 회사 사장님 및 이사님과 사석에서 Spoiled 된 블로거 이슈를 이야기했더니, 즉석에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Spoiled 된 블로거 정보 옆에는 스포일드 지수를 표시하는 (ex: 트위터 Klout 지수처럼)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하나 짜줄테니 스포일드 블로거를 가려내는 로직을 내놓으라고 하시더군요. ^^;; 개인적으로 워낙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인지라, 현재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로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 중에 있긴 합니다. ㅋㅋ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네 기업 또는 대행사들의 블로거 관계 관리는 어때야 할까요?
기자들의 전문적인 미디어 영향력을 인정하듯이, 파워블로거들의 영향력도 제대로 인정하고,
제대로 피칭하고, 제대로 대가를 지불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파워 블로거의 영향력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이 중요할 것이구요.
이를 위한 판단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들이 정보 큐레이터로서 콘텐츠 파워를 제대로 갖추고 타겟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한 그들은 분명히 미디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자도 사람이듯이 블로거들도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쓰는 글만 보고 그들의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면대면 만나는 아날로그적 접촉을 통해서만 그들의 인격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매체 파워만 믿고, 비도덕적 포스팅을 했던 블로거들도 있겠지만, 제가 사석에서 직접 만났던 블로거들은 인격의 향기를 내뿜으며, 내가 쓴 글 하나의 영향력이 무서운 줄 알고, 맛이라는 건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절대 맛집 포스팅은 안한다는 멋진 분들이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녁에도 나갑니다.. 블로거 온니들이랑 술 한잔 꺾으러....
'베비로즈에 이어 문성실님까지' http://t.co/o5Ac8iW 와이프로거 문제점 http://t.co/7pg2GQB 및 http://t.co/Lj8y9yA 참고
2011년 초 여기 샤우트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http://shoutkoreablog.com)에 합류한 뒤,
블로거 분들과 상시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 또하나의 중요한 일과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블로거 관계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홍보대행사 디지털 PR 쪽 업무를 하다 보면, 소수의 Spoiled 된 (망쳐진... 진정성이 결여된... ) 블로거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또 관련 사례는 수도없이 듣게 됩니다. (최근 갤S VS 아트릭스 관련 파워 블로거 사태... 등등)
그럴 때면 우리네 바닥 사람들끼리 작금의 사태를 한탄하며 술 한잔 꺾게 됩니다. 이 때 들은 이야기 중 한가지 와닿았던 점은 그들들을 Spoiled 시키는 데 일조를 하는 것 역시 우리네 대행사들이요, 기업들이라는 점입니다. 10여년 전 이후 홍보 대행사 산업이 확장되면서 일부 기자들이 spoiled 된 것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직시할 것은 10여년이 지나면서, 홍보 대행사로 인해 일부 기자들이 spoiled 된 것도 사실이지만, 건강한 기자들은 여전히 많고, 기자와 매체에 대한 옥석이 가려졌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파워블로거들에 대해서도 옥석이 가려지는 시점이 이제 다가온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보의 범람 시대에 파워블로거들이 강력한 매체 파워를 가지게 된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는 그들이 정보 큐레이터 역할을 하면서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생산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보 큐레이터들이 돈에 현혹되면서 정보를 호도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정보의 신뢰도를 가리는 새로운 웹 기술이 개발될 것이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충분히 똑똑하기 때문에,
저절로 추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농담 섞인 대화이긴 했지만, 멋진 기술력을 가진 벤처 개발 회사 사장님 및 이사님과 사석에서 Spoiled 된 블로거 이슈를 이야기했더니, 즉석에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Spoiled 된 블로거 정보 옆에는 스포일드 지수를 표시하는 (ex: 트위터 Klout 지수처럼) 구글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하나 짜줄테니 스포일드 블로거를 가려내는 로직을 내놓으라고 하시더군요. ^^;; 개인적으로 워낙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인지라, 현재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로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 중에 있긴 합니다. ㅋㅋ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네 기업 또는 대행사들의 블로거 관계 관리는 어때야 할까요?
기자들의 전문적인 미디어 영향력을 인정하듯이, 파워블로거들의 영향력도 제대로 인정하고,
제대로 피칭하고, 제대로 대가를 지불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파워 블로거의 영향력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이 중요할 것이구요.
이를 위한 판단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블로거들이 정보 큐레이터로서 콘텐츠 파워를 제대로 갖추고 타겟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한 그들은 분명히 미디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자도 사람이듯이 블로거들도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쓰는 글만 보고 그들의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면대면 만나는 아날로그적 접촉을 통해서만 그들의 인격까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매체 파워만 믿고, 비도덕적 포스팅을 했던 블로거들도 있겠지만, 제가 사석에서 직접 만났던 블로거들은 인격의 향기를 내뿜으며, 내가 쓴 글 하나의 영향력이 무서운 줄 알고, 맛이라는 건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절대 맛집 포스팅은 안한다는 멋진 분들이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녁에도 나갑니다.. 블로거 온니들이랑 술 한잔 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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