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 질을 너무 소홀히 한듯하다.
회사 일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
일하면서 철칙 중에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은 아무리 만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데
이번에 플젝에서 한고비 넘기며 그 말을 또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듯 하다.
사람 관계라는게.. 일이 됐든... 사적인 관계가 됐든...
한번 단절을 느끼면 자꾸 만나고 부딪치는 것을 회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틈새는 더 커져... 결국은 감정의 골까지 패이게 되고..
그런듯 하다.
지난 주에 플젝에 그런 위기가 불거지고....
이미 감정의 골도 어느 정도 깊은 상태.. BUT 모두 헤쳐모여.. 해서 부딪쳤다.
깨지고...
그래서, 무척 아프고... 특히 자존심에 금이 가..
몇 일을 앓고
몇 몇 인물은 담에 또 볼까 두렵고, 지나가다 얼굴보면 괜히 껄끄럽고....
그리고 몇 일이 지나 오늘 또 다시 모두 모였다..
나만 그렇게 느낀걸까?
약간은 서로 좀 더 조심하고... 전보다는 좀 더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고나 할까...
ㅎ..
상처받을 꺼라 짐작했고
그리고 마음 준비를 한 것 보다 더 만이 상처받았지만...
부딪쳤기에 얻은 성과인듯 하여 나름 뿌듯하다.
이번 고비를 발판으로 프로젝트가 물 흐르듯 순탄해졌으면 좋겠다.
계속 화이팅!!
프로면 프로답게...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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