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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시대

[펌]직장에서 승진하려면 보고서를 잘 써라.

우리나라 기업의 CEO를 포함해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보고서를 잘 쓰는 것이 승진의 지름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CEO 리포트(www.ceoreport.co.kr, 대표 김익수)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와 도서 <대통령 보고서> 출간을 기념하여 기업 CEO와 임원, 중간관리자 등 관리자급 직장인 175명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74%가 “보고서 작성능력이 곧 직장에서의 업무능력과 매우 직결된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것은 응답자 본인이 CEO 또는 임원,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보고서 작성 능력이 승진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38%가 ‘매우 그렇다’, 58%가 ‘대체로 그렇다’로 답해 보고서 작성 능력이 곧 승진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증명했다.
보고서 검토 건수와 관련해서는 일주일에 검토해야 할 보고서의 건수가 5건 이내가 59%로 가장 많았고, 10건 이내도 29%를 차지하였다. 또한 ‘잘못된 보고서로 인하여 회사정책이 그릇된 결과로 이어진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7%가 ‘예’라고 대답하여, 보고서가 회사의 정책에 끼치는 영향이 큰 걸로 나타났다.
중대한 보고서 작성 시 적절한 판단을 위해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41%가 ‘보고서의 정확한 내용’, 35%가 ‘명확한 목적’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보고서 작성에 관한 교육이나 매뉴얼이 소속 회사에 잘 갖춰져 있냐는 질문에 대하여 60%가 ‘아니다’라고 답하여 직장 내 보고서 작성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CEO리포트 김익수 대표는 “대부분의 CEO, 관리자가 보고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보고서 작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전무하다. 따라서 잦은 이직과 평생 직장이 없는 요즘 같은 불안정한 근무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고서 작성 능력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보고서’(대통령비서실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 지음, 위즈덤하우스)는 청와대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을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된 책으로, 보고서는 그저 귀찮고 형식적인 과정이 아닌 ‘혁신의 기본’이라고 말하고 있다.
* 출처: 김익수의 Biz Writing http://www.biz-wri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