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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펌] 금같은 시간을 쓰레기로 만드는 7가지 비법

1. 시도 때도 없이 궁리만 한다

근무시간에 주말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한참을 계획한다. 아직 다 하지 못한 일을 하지 않고 걱정만 하고 있다. 앞으로 승진되면 남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으로 항상 바쁜 경우도 있다. 어젯밤 회식 때, 당신이 했던 무척 재치 있다고 생각되는 한마디를 다시 떠올리며 흐뭇해한다.

2. 인간관계를 쌓는 게 회사일보다 중요하다

회사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전화를 하며 옛날 얘기에 푹 빠져 있다. 3년을 같이 근무한 직장 동료와 휴게실에서 정을 두텁게 하고 있다. 부하 직원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잔소리를 하는 것도 애증을 쌓는 일이다.

3. 읽지도 않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3년 째 구독한다

보조 탁자 등에 읽지는 않더라도 책들을 가득 쌓아둔다. 읽을 필요도 없거나 실제로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책을 아래 서랍까지 가득 넣어둔다. <월스트리트 저널>을 3년 째 정기구독하고 있다. 영어 공부라도 했으면 그나마 아깝지 않다.

4. 모든 일을 내가 직접 한다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복사하는 것보다 1시간 동안 참고자료를 뒤적이면서 메모해야 직성이 풀린다. 계산기로 금방 끝낼 수 있는 일을 일일이 적어가며 계산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야 할 일을 지나친 책임감에 손수 한다.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에 끼어들어 간섭하며 자기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5. 오후 2시에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한다

점심시간 이후 가장 나른한 시간에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 무엇이 나올 수 있을까?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고 회의 시간만 길어진다. 어떤 일이든 능률이 최고로 오르는 시간이 있다.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면 시간은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로 변한다.

6. 하루종일 ''바쁘다''는 소리만 해댄다

''바쁘다, 바쁘다''는 걸 입에 달고 다니다 보면 스스로 그 말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몸이 바쁜 것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7. ''닥치면 다 하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

일이 급박해져야 비로소 술술 풀리는 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막상 닥쳐야 일이 잘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애초에 계획이란 없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다 하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그들은 언제나 시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