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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데이타 측정 자체의 문제

완전 공감입니다 --> 놀라운 것은 데이타 측정 자체가 결과에 영향을 준것이므로 분명 실험이 잘못 된 것인데 측정 자체를 원인으로 찾은 연구자들이다. 대단하다.

호손실험(Hawthorne experiment)

호손실험은 1924~1932년에 하버드대학의 Elton Mayo 에 의해 수행된 실험으로 조명강도와 노동률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가설은 가장 적당한 조명을 비춰준다면 피로를 줄이고 노동 능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반대로 조명의 명암과 관계없이 생산성이 올라갔다.

 이유는 실험중에 데이타를 측정하느라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설문조사를 했었을 텐데 그게 노동자들은 스스로 관심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일하게 된 것이다.

결국 이 실험으로 노동자도 어디 까지나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주었고 이를 통해 인간관계론이 경영학에 영향을 미쳐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배려해주면 높은 생산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의 바탕이 되었다. 이게 조직관리에서 호손효과(Hawthorne effect)이다.

생산성과 동기에 대한 이슈도 중요하지만 내가 재미있게 본 것은 바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에서 그 실험의 결과를 측정 자체에서 바로 주효과에 원인이 된 것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데이타 측정 자체가 결과에 영향을 준것이므로 분명 실험이 잘못 된 것인데 측정 자체를 원인으로 찾은 연구자들이다. 대단하다.

http://dobiho.com/?p=3392 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