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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Google에서 한국 대기업들과 일하며 느낀 문화 차이 (문화 차이 블로그 3편)


삼성과 구글 두 곳의 문화를 다 겪어본 이 분의 이야기 중 아래 내용 참으로 와닿는다..

ㅎ 개인적으로 정말 부러운 분..

한국 대기업과 이야기할때는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에 대해서 매우 관료적인 자세로 "우리가 다 알아봤는데 그거 절대 안될꺼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꼭 있다.  미안한 말이지만 보통 이런 분들은 그 분야에서 대해서 깊은 이해가 부족하고 왜 안될것 같다는 이유는 없고 대안을 제안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었다.  Constructive한 feedback을 서로 share하는건 물론 좋은 일이고 이곳 문화는 이유있는 비판을 많이 하고 이를 오히려 환영하지만 그냥 다짜고짜 안될꺼라고 이야기하는건 이곳에 있는 사람들에 respect를 받기 어렵다.  더 나아가 우리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서 앞으로 같이 일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한다.  실리콘벨리는 인더스트리가 나아갈 방향을 서로 공유하고 믿는데서 많은 co-work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고 어쩌면 실리콘벨리 회사들이 Microsoft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건 인더스트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게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