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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쥐의 시야와 독수리의 시야를 같은 방향으로!

출처 : 휴넷 자료실 (http://www.hunet.co.kr/Knowledge/ExpertData/HunetData/View.aspx?knowSeqNum=35041&pageNo=1&knowTypeCd=047001&cate1Code=&sKeyword=&type=3AED0948F)

바로 눈 앞의 사물들을 주의 깊게 바라보는 쥐의 시야예리한 시선으로 멀리 있는 목표를 바라보는 독수리의 시야’. 이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시야 중 과연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흔히 사람들은 넓은 시각으로 방향설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독수리 시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독수리의 시야가 쥐의 시야보다 더 우월한 것일까요?

사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실제로 성취했을 때를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목표를 성공적으로 성취해 내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것 못지 않게, 수행할 일들을 섬세하게 구분하여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역시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여유의 기술에 소개된 모니카와 해럴드의 사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니카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6개월 된 쌍둥이 아이들이 있어, 그들을 돌보느라 항상 정신 없이 바빴기에 여행에 대해서는 생각하기가 힘들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독수리의 시야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살핀 후, 과감하게 쌍둥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지요. 그녀는 다시 쥐의 시선으로 돌아와서 어떻게 해야 쌍둥이 꼬마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을지를 궁리했습니다. 그녀는 곧 실행에 착수하여 쌍둥이 꼬마들의 여권을 온라인상으로 발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아이들이 5살이 되면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한 계획들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국립은행에서 중견간부로 일하고 있는 해럴드의 꿈은 심리치료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먼저 독수리의 시야로 최근 몇 년 안에 그 꿈을 이룰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 후 쥐의 시야로 돌아와서 자신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기 시작했지요.

그러한 점검의 결과로 그는 현재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지하철로 출퇴근을 할 때마다 관련 교재들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즉 독수리 시야를 통해 꿈을 정하고, 쥐의 시야를 통해 바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지요.

독수리 시야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쥐의 시야를 너무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가령,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아이들의 여권을 온라인 상으로 발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 지하철에서 관련 교재를 읽는 것 등은 모두 매우 사소한 일들임에도, 궁극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들입니다. 결국 이런 사소한 행위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커다란 차이를 가져오게 되지요.

그러므로 당신의 독수리 시야쥐의 시야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당신의 두 시야는 각각 어떤 방향을 보고 있나요? 만약 당신의 독수리 시야와 쥐의 시야가 같은 방향을 향해 않다면 지금 당장 그 두 시야가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조정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리고는 독수리의 시야와 쥐의 시야를 가지고 번갈아 목표물을 바라보며, ‘지금 당장혹은 앞으로 차츰차츰 해나가야 할 일들을 점검해 보세요.

쥐의 시야와 독수리의 시야, 이 두 시야를 번갈아 가며 꾸준히 활용하는 동안, 당신은 어느 새 목적지에 부쩍 가까이 다가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 계발 작가 김보승 드림

* 참고 자료: ‘여유의 기술’, 마사 베크 지음, 박영원 옮김, 행복한 책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