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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영화등

청소력을 읽고....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듯......

어떤 바람이 불어서일까..

이번에 고른 책은 청소력이라는 책...

우연히 서가에서 책 한권을 꺼내드는 데도 운명의 부름이 있다고 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내가 이 책을 고르고.. 끝까지 반나절만에 완독을 해 버린것 역시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일지도....

프로젝트의 한중간에서
열정과 초심을 잃고 해야만 할 것들만 마지못해 쳐내고 있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역시... 청소력이 아닐까 한다.

청소력이라는 책에서 저자가 언급하는 청소력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내 인생에 부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들을 없애는 마이너스 청소력
나머지 하나는 마이너스 청소력으로 비워진 공간을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넣는 플러스 청소력...

마이너스 청소력이라 함은 쌓여진 먼지, 쓰레기와 같이 내 주변을 둘러 싸고 있으면서
나의 긍정적 에너지를 소멸시키고 오히려 나쁜 것들, 부정적 에너지를 내 주변으로 불러 모으는
것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으로

환기 (방안에 가득찬 마이너스 에너지 = 공기를 쫓아낸다)
--> 버리기 (과거와의 결별, 새롭게 태어나기)
--> 오염제거 (마음속의 응어리를 풀어내고 치유하기, 가만히 화장실 바닥에 앉아 얼룩을 제거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깨끗해 진다고... 특히, 낭비의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
--> 정리정돈 (물건들을 제자리에 둠으로써 본래의 역할을 하게 하는)
--> 볶은 소금 (기분전환, 방향, 살균의 의미)


의 프로세스를 거친다고 한다.

플러스 청소력이라 함은 깨끗이 비워진 내 마음에 감사와 사랑, 행복의 마음을 충만시키는 방법으로
청소를 하면서 한번 두번 나란히 걸레질을 할 때 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고 걸레질 한번에 '누구야 고마와'와 같이 감사한다는 말을 속으로 되뇌이는 방법...

그러다 보면 진짜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의 마음으로 충만해 진다고 하는데....

또한, 저자는 청소력 실천을 작심삼일 방식으로 3일 연달아 하고 쉬고 또 연달아 하고 쉬고 하는 식으로 7번을 반복하다 보면... 인생과 운명 자체가 반전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 역시 그럴싸하다.

나 역시 작심삼일을 반복하면서... 결심이 깨진다고 해서 좌절하기 보다는 지금은 쉬고 또 심기일전해서 도전하곤 하니까...

아하.. 나의 평상시 이론이 책에서 나오니 더욱 반가왔고..

7번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보면 진정한 자신의 습관이 된다는 이론은 실천으로 검증해 보아야겠다는 생각..

[인상깊은구절]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들어오지 않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