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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식&트렌드

[펌] 싸이월드 / 네이버 / 다음의 변신, 당신의 선택은?

자주 가는 블로거 사이트의 내용 중 상당히 맥을 잘 짚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일부만 옮겨 본다.
전문을 보시려면 http://abcpaper.co.kr/paper/paper_subcategory_view.asp?idx=1358&Category=art&subCategoryNo=11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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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혹은 개인 미디어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름 하여 싸이월드 C2,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그리고 다음-티 스토리 오픈 베타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Coming Soon~!

싸이월드는 ‘C2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곧 베타테스트를 통해 ‘홈’과 ‘마이 베이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공개될 예정이지만, 사용자들이 걱정하듯이 미니홈피가 사라진다거나 무조건 ‘홈’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각각 다른 닉네임으로 ‘홈’을 2개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사진, 글, 게시물 등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네이버는 ‘시즌 2’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다가올 변신을 예고했다. 새로운 개념, 새로운 서비스도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네이버의 강점, ‘시즌 2’라는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개편될 블로그 서비스는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유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원더툴’을 이용하여 HTML, CSS 등의 지식이 없어도 블로그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사진 꾸미기, 동영상 올리기, 텍스트 편집하기 등 컨텐츠 생산의 측면에서만 기술적 장벽이 해소되었다면, 이제는 블로그의 각 요소들을 선택 및 배치하는 것에서도 어려움이 없어질 전망이다(마우스로 끌어다 붙이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태터툴즈와 손잡고 ‘티 스토리’를 런칭했으며, 이미 올해 5월에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 두 업체의 제휴는 매우 신선하고 파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독립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티 스토리는 기획력과 기술력의 측면에서 태터툴즈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설치형 블로그와는 달리 웹 호스팅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는 서비스형 블로그다.
(중략)
그러나 분명한 것은 티 스토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쉽게 바뀌어야 한다는 점. 티스토리만이 갖고 있는 훌륭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 스토리가 추구해 온 전략은 이제 모든 포털이 추구하고 있다: 1) 서비스형과 설치형의 장점을 결합한다. 2)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에 최대한 부합하는 모델을 제공한다. 비단 네이버 블로그 시즌 2뿐만 아니라 싸이월드 C2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와 비교해서 티 스토리는 여전히 대중들이 다가가기엔 어렵다. 다른 서비스형 블로그들만큼 쉬워질 티 스토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