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즉 김밥 한 번 제대로 말 줄 모르는 나....
그런데 딸래미가 김밥을 좋아한다.
그동안 사다가 먹였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재료랑 기구를 샀으니
한번 도전해 볼까??
-------------------------------------------
제때 자기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고,,
라면으로 주식을 삼는 무능력한 백수들이여!!
이제 김밥도 손수 싸써 지긋지긋한 라면대신 끼니를 거르도록
하여보자!
김밥의 특징은 별다른 반찬없이도 깔끔하게..
끼니를 해결할수있다는것이 장점아닌가?
재료는있는데 집에 먹을만한것이 없을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도시락을 싸줄때..
혹은 혼자서 여행을 가게될때..
아니면 부모님이나 친구, 친척들이 병원신세를 졌을때..
그럴때 김밥을 한번 싸보자..
사실 김밥 만들기가 겉보기에 간단하고 만만해보이지만..
예삿일이 아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재료준비만 잘해놓으면
다음 끼니땐 편하다..
여태껏 어머니가 해주시는 김밥만 넙죽 받아먹으려 하지말고..
이기회에 한번 자기손으로 만들어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자..
자 우선 재료를 준비한다..
시중에서 파는 단무지와 맛살, 햄과 각종 야채들
(오이,당근,우엉,시금치등등..)
도마위에 얹고 자기 새끼손가락보다 더 작게 길쭉한모양으로
썰어준다..
계란은 깨서 후라이팬에 원형으로 골고루 펴서 식용유를
두른후에 부쳐준다.
다 부쳤다면. 이제 아까 길게썰어놓은 야채놈들을 데리고와서..
계란은 따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오이, 당근, 등은 후라이팬에..
맛소금과 함께 간을 한후 식용유를 두른후에 마찬가지로 부쳐준다
그리고 우엉같은경우는 미리 간장조림을 해놓는것이 좋고..
시금치같은경우는 미리 데쳐서 무쳐놓은것을 사용해야한다..
(※ 아래 참조)
조림을 하되.. 김밥속에 넣을땐 물기가없이 해서 놓는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밥알사이에 간장이 스며들면..
나중에 보기도 싫은뿐더러 밥알의 꼬들한맛이 사라지기때문에..
물기를 빼놓는게 좋겠다.. (내말대로 해!!)
※ 우엉 간장조림 만들기..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채썰어 끓는 물에 데쳐준다.
냄비에 간장, 술, 설탕, 물엿 ,우엉을 넣고 물을 적당히 붓고
끓이다 약불로 천천히 조려준다. 간장 국물이 한 스푼 정도 남을 때까지 조린다.
※시금치 무침 만들기..
손질한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을 함께 넣고 데쳐준다..
데친후에 시금치를 깨끗한 물에 헹군후에
물기를 꼭꼭 짜둔다.
물기를 뺀 시금치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주면
시금치 무침 완성!
자.. 야채를 적당히 구워 삶었다면.. 따로 접시등에 올려놓고
아까 도마위에 얹은 계란녀석은 사정없이 길죽하게 썰어놓는다..
다 썰었다 싶으면 이제 밥을 만질 차례인데..
밥은 꼬들꼬들한 밥을 맛소금과 참기름등으로 적당하게 간을한후에.. 부채질로 식혀둔다..
김발위에 김밥용 김을 깔아두고.. 김의 중간부분부터 밥을 고루 펴서 깔아준다.
밥은 김의 2/3 만 깔아주고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반드시 남겨둔다.
그리곤 아까 사정없어 썰어놓은 녀석들을 가지고와서.. 하나하나씩
밥에 중간부분부터 차례차례 얹어주겠다..
자.. 이제 김을 말아야하는데..
대부분 여기서 초짜들이 준비가 다됀 김밥놈 옆구리를 터트려버린다.
불쌍한 김밥녀석..
자.. 글을 잘 보고 천천히 말아보자..
김발의 끝을잡고 우선 우리가 옛날 어린시절 종이접기 하듯이.
반을 접어준다.. 그러면 한쪽으로 삐죽히 튀어나온 오뚝이같은 모습이 되겠지?
여기서 둘둘 말아준다.. 그러면 김밥옆부분이 태극마크를 그리며.. 돌돌 말아질꺼다..
그럼 거기서 계속 꾹꾹 눌러서 잘 말아준다 앞을 눌러가며.. 꾹꾹~
이렇게 따라했는데도 모양이 뭐같이 나왔다면 자기집 애완견한테
던져주고
다시 재도전해보기 바란다...
모양이 이쁘게 나왔다면 바로 썰지말고 그대로 잠시 놔둔다..
그래야 김밥이 팽팽해지는데.. 그때 김밥에 참기름으로 옷을 입혀주고.. 참깨를
뿌려준다.. 먹음직스럽게 완성이 되었다면.. 먹을때 칼에 참기름등을 바르고 썰어준다.
그냥 썰어버리면 썰리면서 밥이 칼등에 묻거나 터져버리기때문이다.
어떤가.. 김밥이 단순해보여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인걸 알수있다..
그래도 자꾸 만들다보면 자기도 어느정도 김밥에 대한 내성이생겨
빨리빨리 만들수있는 스킬이 생기기 마련.. 자꾸 연습해보자..
김발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김밥모양이 달라진다.. 또 이를 응용해보자..
그런데 딸래미가 김밥을 좋아한다.
그동안 사다가 먹였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재료랑 기구를 샀으니
한번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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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자기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고,,
라면으로 주식을 삼는 무능력한 백수들이여!!
이제 김밥도 손수 싸써 지긋지긋한 라면대신 끼니를 거르도록
하여보자!
김밥의 특징은 별다른 반찬없이도 깔끔하게..
끼니를 해결할수있다는것이 장점아닌가?
재료는있는데 집에 먹을만한것이 없을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도시락을 싸줄때..
혹은 혼자서 여행을 가게될때..
아니면 부모님이나 친구, 친척들이 병원신세를 졌을때..
그럴때 김밥을 한번 싸보자..
사실 김밥 만들기가 겉보기에 간단하고 만만해보이지만..
예삿일이 아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재료준비만 잘해놓으면
다음 끼니땐 편하다..
여태껏 어머니가 해주시는 김밥만 넙죽 받아먹으려 하지말고..
이기회에 한번 자기손으로 만들어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자..
자 우선 재료를 준비한다..
시중에서 파는 단무지와 맛살, 햄과 각종 야채들
(오이,당근,우엉,시금치등등..)
도마위에 얹고 자기 새끼손가락보다 더 작게 길쭉한모양으로
썰어준다..
계란은 깨서 후라이팬에 원형으로 골고루 펴서 식용유를
두른후에 부쳐준다.
다 부쳤다면. 이제 아까 길게썰어놓은 야채놈들을 데리고와서..
계란은 따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오이, 당근, 등은 후라이팬에..
맛소금과 함께 간을 한후 식용유를 두른후에 마찬가지로 부쳐준다
그리고 우엉같은경우는 미리 간장조림을 해놓는것이 좋고..
시금치같은경우는 미리 데쳐서 무쳐놓은것을 사용해야한다..
(※ 아래 참조)
조림을 하되.. 김밥속에 넣을땐 물기가없이 해서 놓는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밥알사이에 간장이 스며들면..
나중에 보기도 싫은뿐더러 밥알의 꼬들한맛이 사라지기때문에..
물기를 빼놓는게 좋겠다.. (내말대로 해!!)
※ 우엉 간장조림 만들기..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채썰어 끓는 물에 데쳐준다.
냄비에 간장, 술, 설탕, 물엿 ,우엉을 넣고 물을 적당히 붓고
끓이다 약불로 천천히 조려준다. 간장 국물이 한 스푼 정도 남을 때까지 조린다.
※시금치 무침 만들기..
손질한 시금치를 끓는 물에
소금을 함께 넣고 데쳐준다..
데친후에 시금치를 깨끗한 물에 헹군후에
물기를 꼭꼭 짜둔다.
물기를 뺀 시금치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주면
시금치 무침 완성!
자.. 야채를 적당히 구워 삶었다면.. 따로 접시등에 올려놓고
아까 도마위에 얹은 계란녀석은 사정없이 길죽하게 썰어놓는다..
다 썰었다 싶으면 이제 밥을 만질 차례인데..
밥은 꼬들꼬들한 밥을 맛소금과 참기름등으로 적당하게 간을한후에.. 부채질로 식혀둔다..
김발위에 김밥용 김을 깔아두고.. 김의 중간부분부터 밥을 고루 펴서 깔아준다.
밥은 김의 2/3 만 깔아주고 윗부분과 아랫부분은 반드시 남겨둔다.
그리곤 아까 사정없어 썰어놓은 녀석들을 가지고와서.. 하나하나씩
밥에 중간부분부터 차례차례 얹어주겠다..
자.. 이제 김을 말아야하는데..
대부분 여기서 초짜들이 준비가 다됀 김밥놈 옆구리를 터트려버린다.
불쌍한 김밥녀석..
자.. 글을 잘 보고 천천히 말아보자..
김발의 끝을잡고 우선 우리가 옛날 어린시절 종이접기 하듯이.
반을 접어준다.. 그러면 한쪽으로 삐죽히 튀어나온 오뚝이같은 모습이 되겠지?
여기서 둘둘 말아준다.. 그러면 김밥옆부분이 태극마크를 그리며.. 돌돌 말아질꺼다..
그럼 거기서 계속 꾹꾹 눌러서 잘 말아준다 앞을 눌러가며.. 꾹꾹~
이렇게 따라했는데도 모양이 뭐같이 나왔다면 자기집 애완견한테
던져주고
다시 재도전해보기 바란다...
모양이 이쁘게 나왔다면 바로 썰지말고 그대로 잠시 놔둔다..
그래야 김밥이 팽팽해지는데.. 그때 김밥에 참기름으로 옷을 입혀주고.. 참깨를
뿌려준다.. 먹음직스럽게 완성이 되었다면.. 먹을때 칼에 참기름등을 바르고 썰어준다.
그냥 썰어버리면 썰리면서 밥이 칼등에 묻거나 터져버리기때문이다.
어떤가.. 김밥이 단순해보여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인걸 알수있다..
그래도 자꾸 만들다보면 자기도 어느정도 김밥에 대한 내성이생겨
빨리빨리 만들수있는 스킬이 생기기 마련.. 자꾸 연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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