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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시대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얼마 전 로펌에서 일하다 독립해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친구와
점심약속이 있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그 친구의 사무실로 무작정 쳐들어갔다.

"어? 일찍왔네. 앉아서 차나 한 잔 해라."

친구는 두툼한 서류를 넘기면서 웃으며 말했다.
소파에 앉아 있다보니 심심했다.
뭘 저렇게 열심히 하나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켜져있는 컴퓨터화면을 보았다.

화면에는 친구의 스케쥴 관리 프로그램이 떠 있었다.
나는 별 생각 없이 프로그램을 들여다 보았다.
다 읽고나니 입이 쩍 벌어졌다.
친구는 놀랍게도 칠십 건이 넘는 소송을 맡고 있었다.
한 시간 동안 처리해야 할 일들이 십여 건이었다.

그러나 친구는 간간이 나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 일들을 능수능란하게 처리했다.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도 친구는 자잘한 몇가지 일들을 처리했다.
두 시간가까이 함께 있었는데 그는 한번도 바쁘다고 투덜거리지 않았다.


오후에는 차장승급 시험에서 번번히 떨어져 만년 과장으로 있는
친구를 커피숍에서 만났다.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바쁘다고 투덜거렸고,
일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을 했다.

..

그들은 같은 하늘아래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을 보내는 방식은 전혀 달랐다.
시간이 모든사람에게 스물네 시간 똑같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에!! 절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에게는 두시간 사십분 같은 스물 네시간이 주어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백사십 시간 같은 스물네 시간이 주어진다.
시간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시간을 늘리는 것은 열정이다.

일에 대한 열정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고,
집중력은 짧은 시간내에 일을 끝마치게 한다
일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이 하루 종일 질질 끄는 일을
단 한 시간안에 끝내버리기도 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시간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그 노하우는 성공을 향한 열정이 낳은 부산물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을 허비하는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그는 일을 가장 적게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알고 있고,
한달을 마치 일주일처럼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당신은 현재 꿈을 갖고 있는가?

꿈이 없다면 당신은 두 시간 사십분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케이스이다.
분명 일에 대한 열정도 없을 것이다.
그저 하루를 보내고 월급을 타는 데 만족한다면
당신이 성공할 가능성이 전무하다.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 스물네 시간을 이백사십 시간처럼 늘려서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동료나 상사로부터 이런말을 들어야만 비로서 성공할 수 있다.

"아니? 이 많은 일을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해냈어?"


인맥을 만드는 CEO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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