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Think Hard!
황농문 (지은이) |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출간일 : 2007-12-10 | ISBN(13) : 9788925514826
반양장본| 292쪽| 223*152mm (A5신) | 12,000원
살다보면 문득문득 드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아마도 ‘나는 과연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가?’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생각은 종종 과거에 대한 후회와 연결되기도 하죠. 후회에 대해서 연구된 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젊을수록 많이 하는 후회는 ‘만약 그걸 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하는 후회는 ‘만약 그걸 했더라면’이라고 하는군요.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비추어본다면 젊었을 때 다소 후회가 될지라도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이 좀더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일까요?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을 쓴 황농문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중학교때는 잠을 안 자고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이 힘들고, 마음이 지쳐서 병이 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각을 바꾼 것이 ‘열심히 하되 적정한 페이스를 유지하자’였습니다. 잠을 6시간으로 늘이니 공부가 힘들지 않고 성적도 올랐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해서 박사학위까지 받고 나니 그것도 최선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생각하는 것, 그렇게 함으로써 내 두뇌를 100% 가동하며 사는 것이 바로 최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바로 몰입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몰입이란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게 하고 성취감으로 인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금까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들을 연구해보면 그들이 뛰어난 지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몰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그들의 뇌를 빌릴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했던 몰입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몰입을 함으로써 게으른 천재보다 더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저자 역시 평생을 열심히 해도 얻지 못했을 성과를 몰입을 통해 몇 개월 만에 얻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과정을 통해 행복까지 느낄 수 있었다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몰입을 통해 성과와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하나 이런 성과가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한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 20분만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깊은 몰입을 위해서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결론을 내놓으라는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생각하면 결국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과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바로 이것이 회사에서는 상사가,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역시 스스로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주위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생각할 시간을 따로 떼어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요?
인상깊은 구절 :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몰입을 시도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라는 물음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물음이 훨씬 더 절실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대체로 '왜'에 대한 답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각을 집중시켜서 수렴적 사고를 유도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어, 집중을 분산시키는 발산적 사고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에는 '왜'라는 형식의 물음으로 문제를 선정한다. 그러고 나서 몰입 상태에 들어간 뒤에는 '어떻게'라는 분산적 사고에 관한 문제를 다루어도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자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오랫동안 우리의 의식을 지배해왔다. 머리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힘들게 일했느냐가 안정된 직장과 경제적인 보상을 주는 성공의 징표가 되었던 것이다.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Work Hard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서 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출처 : http://cafe.naver.com/bookcoach.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463
----> 관련 세미나 참석 예정..
http://cafe.daum.net/iamceo
■ 주제 :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들려주는 직장인 몰입 실천하기
■ 일시 : 2008. 3. 20 (목) 오후 7시30분 - 9시
■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 (전철 1호선 대방역 하차 3번 출구 150m) / 약도는 www.seoulwomen.or.kr 참고
■ 강사 : 황농문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 ‘몰입’ 저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7년 동안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가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그는 몰입적 사고를 생활화하여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한 것은 물론,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해 과학자이자 교수로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하전된 나노입자 이론은 몰입 상태 연구 중 첫 번째 성과로 한국과학총연합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국가지정연구실’에 선정되었다. 몰입전도사이자 국내 최고의 몰입전문가로 CEO와 직장인,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몰입 강연을 하고 있으며 창조적 기업경영과 영재교육을 위한 몰입적 사고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인원 : 20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10.000원 (현장납부)
■ 참가신청 : 우리 카페 '공지게시판'에 <성명, 소속>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 행사일정 : 19:30~21:00 강연 / 21:00~ 뒷풀이
■ 주최 : 온라인경영커뮤니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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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 한국CEO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