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터넷, WAP에서 WEB으로 이동
이번에 제가 조사한 자료가 언론에 보도됐답니다....아.. 이 조사는 은근 쌩노가다였다는...
모바일 인터넷, WAP에서 WEB으로 이동
- 메트릭스, 1월 모바일인터넷 사이트 이용 현황 발표
- 스마트폰 영향, KT 가입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빈도·시간 급증
[디지털데일리
리서치 전문 기관 메트릭스(www.metrix.co.kr 대표
풀브라우징폰, 스마트폰의 보급, 데이터 정액 요금제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들이 WAP에서 WEB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선 WEB사이트 순위, 유선 WEB사이트 순위와 같아지나? = 모바일 WEB 사이트 순이용자수(Unique User)에 있어서는 네이버가 444만명, 다음이 252만명, 네이트가 226만명 순으로 나타나, 유선WEB에서의 포털 3강의 순서로 정렬됐다.
그 다음으로는 구글, 버스정보안내, 유튜브, G마켓 등이 뒤를 이었다. 2009년 11월 조사와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으나 다음과 네이트가 순위 바꿈을 한 것과 유튜브가 약진한 것이 눈에 띈다.
▲WAP, 통신사 이점 제거 됐다 = 메트릭스 신규사업팀의
이번 조사 결과 네이트, Show·MagicN, EZ-i·OZ 등 통신사들의 무선WAP포털의 이용률은 동반 하락했다.
WAP 사이트 이용률에 있어서는 네이버가 네이트를 앞지르고 버스정보안내와 기상청 사이트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팀장은 “1월 조사에서 버스정보안내와 기상청 사이트의 이용률이 높은 것은 12월, 1월에 찾아 온 유래 없는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 모바일 인터넷 이용빈도 및 이용시간 급증 = 지난해 11월 아이폰을 출시한 KT 가입자의 경우, 주당 이용빈도가 7.3회(11월)에서 12.3회(1월)로, 주당 이용시간은 65.7분(11월)에서 101.4분(1월)으로 가장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모바일 인터넷의 이용빈도는 주당 평균 8.1회(11월)에서 10.5회(1월)로, 이용시간은 주당 67.2분(11월)에서 84.8분(1월)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구성은 모바일WEB이 WAP에 비해 남성이용자가 많고 20~30대 이용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풀브라우징폰 등 상대적으로 고가의 휴대폰에 대한 구매능력이 반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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