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trying to please? 당신은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뻔한 대답 - 고객
가족으로서 누구나 하는 뻔한 대답 - 우리 아이들...내 가족..
과연 그런가? 돌아보면.. 나는 너무나 이기적인지라... 나 자신이 기쁜 일에 최우선을 두었던것 같다...
What are you promising? 당신은 무엇을 약속하고 있는가?
나이가 들 수록 약속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절감하고 남발하지 않게 노력하지만..
연초 내가 했던 가장 큰 약속은 내 자신과, 내 가족에게 술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그 약속을 나는 지켰던가? So So. 밖에서 마시는 술은 줄었으나, 집에서 마시고...
또, 많이 마셔 스스로 주체를 못했던 적이 몇 달에 한 번은 되니까...
How much money are you trying to make?
수입을 늘리기 위해 책을 쓰겠다고 마음 먹은 지 2년이 다 되가는데...
블로그에 스스로 창작해서 올린 글은 아직 몇 개 안 되고...
새벽 4시 기상의 약속.. 그리고, 영혼의 시간. 일찍 출근.. 블로그 업데이트하기..
나 자신과의 약속을 내년에는 더욱 더 충실히 지키자..
How much freedom are you willing to trade for opportunity?
기회를 위해 자유를 얼마나 많이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가??
글쎄... 그 자유라는 것이 임의로 쓸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면... 좀 더 많이 포기하고 기회를 위해 노력하는데 쓸 수 있었는데.. 역시나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이 많다..
특히, 주말... 한마디 변명을 하자면, 그 주에 하루라도 일 땜에 밤을 새면 주말에 보상 심리로 뒹굴 모드가 된다는것.... 내년엔 밤새지 않기.. 이것을 최고의 목표로...그러면 주말도 좀 더 유용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What are you trying to change?
무엇을 변화시키려 하는가? 올해는 나 자신의 삶, 경로 자체에 자의로, 또 타의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 환경이 너무 급변해서 거기에 스스로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했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과거의 환경을 되돌아 보며 스스로가 옳다고 부르짖으며, 주변에 역행하곤 했던 듯 하다.
내년엔 스스로를 좀 더 변화시키되.. 그러나, 아니다 싶은 것에 대해서는 끝가지... 외롭더라도 역행하는 삶을 살겠다.
내년에 내가 변화 시킬 것들..
1) 나 자신 - 내년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는데 좀 더 노력하고. 건강에 좀 더 유의!
회사에서는 순응과 역행의 중용을...
2) 일 - 지킬 것과 깨버릴 것 사이의 균형을 얼마나 잘 지킬 것인가? 외롭더라도 변화, 파괴자의 길을 내년엔 가야 할 듯 하다...
What do you want people to say about you?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 하기를 원할까? 따뜻한 사람.. 그러나 한편으로 까칠한 사람.. 어려운 사람...
열정과 노력으로 주변의 질량을 무겁게 만드는 사람 (NHN 의 설립자 분의 글을 보고 배운 거...)
Which people? 회사에서.. 내 업무 분야에서...
Do we care about you? 제일 어려운 질문인 듯 하다.. 나를 care about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나이가 들 수록 그 사람들의 수와 범위는 갈수록 줄어드는듯 한데...
선택과 집중은 당연하겠지만... 폭과 깊이 둘 다 적절하게 관리를 하고 있지는 못하다.
좀 더 노력하자.. 특히, 폭보다는 깊이에...
(and after each answer, ask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