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남는글
칼릴지브란의 인생에 대한 멋진 지혜 두가지
오뚜기
2009. 8. 9. 10:38
[아이를 기르는 일에 관해 쓴 시]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그들은 당신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당신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당신의 생각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들의 육신은 집에 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두어 둘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활이 되어 살아 있는 화살인 당신의 아이들을 미래로
날려 보내야 한다.
사수는 영원의 길 위에 있는 표적을 겨냥하고
하느님은 그 화살이 날렵하게 멀리 날아가도록
그 분의 능력으로 당신의 팔을 구부린다.
사수의 손에 들어간 힘을 당신은 기뻐하리라.
왜냐하면 하느님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 자리에 있는 활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칼릴 지브란은 우리에게 결혼에 관히 '분리되어 있음의 지혜(일심동체가 아닌 이심이체)'로 말한다.
그러나 당신 부부 사이에는 빈 공간을 두어서,
당신들 사이에서 하늘의 바람이 춤추도록 하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서로 포개어지지는 마라.
당신 부부 영혼들의 해변 사이에는 저 움직이는 바다가 오히려
있도록 하라.
각각의 잔을 채워라. 그러나 한 개의 잔으로 마시지는 마라.
서로 당신의 빵을 주어라. 그러나 같은 덩어리의 빵을 먹지는
마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라. 그러나 각각 홀로 있어라.
현악기의 줄들이 같은 음악을 울릴지라도 서로 떨어져 홀로
있듯이.
당신 마음을 주어라. 그러나 상대방 고유의 세계 속으로는 침범하지 마라.
생명의 손길만이 당신의 심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함께 서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붙어 서지는 마라.
사원의 기둥들은 떨어져 있어야 하며,
떡갈나무와 사이프러스 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서는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
지인의 추천으로 "아직도 가야할 길"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인생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혀 어렵거나 하지 않은 책이다.
특히, 부분 부분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
스스로를 돌아보고.. 심지어 그동안 저질렀던 스스로의 잘못에 가슴을 움켜잡게 하기까지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 책의 제일 첫 문장이 두고 두고 내 가슴을 때린다.
"삶은 고해다. "
그런데 나는 이 삶이 왜 이리 어렵고 때로는 고통을 주는지 원망하고 하필이면 왜 나에게 라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 누구에게나 삶은 고해인 것을...
이러한 고해와 같은 삶을 헤쳐나가기 위해 우리는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훈련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그 말은 한편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야기했던 "덕으로 이르는 길"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데...
특히, 어린 시절 부모의 충분한 그리고 현명한 사랑이 있지 못하면 아이는 훈련되지 못한 채... 삶을 불균형 상태로 삶아가게 되고 그리하여 더욱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된다고 하는데...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주어진 현실 속에서 그러나 최선을 다해... 내 아이를 사랑하리라... 다짐도 하며..
아직 반도 채 못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잠시나마 끄적인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그 자체를 갈망하는 생명의 아들, 딸이다.
그들은 당신을 통해서 태어났지만 당신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당신과 함께 있지만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은 줄지라도, 당신의 생각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들의 육신은 집에 두지만 그들의 영혼을 가두어 둘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신은 당신이 갈 수 없는 미래의 집에 살며,
당신의 꿈속에는 살지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들을 애써 닮으려 해도 좋으나, 그들을 당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인생은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활이 되어 살아 있는 화살인 당신의 아이들을 미래로
날려 보내야 한다.
사수는 영원의 길 위에 있는 표적을 겨냥하고
하느님은 그 화살이 날렵하게 멀리 날아가도록
그 분의 능력으로 당신의 팔을 구부린다.
사수의 손에 들어간 힘을 당신은 기뻐하리라.
왜냐하면 하느님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 자리에 있는 활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칼릴 지브란은 우리에게 결혼에 관히 '분리되어 있음의 지혜(일심동체가 아닌 이심이체)'로 말한다.
그러나 당신 부부 사이에는 빈 공간을 두어서,
당신들 사이에서 하늘의 바람이 춤추도록 하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서로 포개어지지는 마라.
당신 부부 영혼들의 해변 사이에는 저 움직이는 바다가 오히려
있도록 하라.
각각의 잔을 채워라. 그러나 한 개의 잔으로 마시지는 마라.
서로 당신의 빵을 주어라. 그러나 같은 덩어리의 빵을 먹지는
마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라. 그러나 각각 홀로 있어라.
현악기의 줄들이 같은 음악을 울릴지라도 서로 떨어져 홀로
있듯이.
당신 마음을 주어라. 그러나 상대방 고유의 세계 속으로는 침범하지 마라.
생명의 손길만이 당신의 심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함께 서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붙어 서지는 마라.
사원의 기둥들은 떨어져 있어야 하며,
떡갈나무와 사이프러스 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서는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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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아직도 가야할 길"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인생이라는 난해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혀 어렵거나 하지 않은 책이다.
특히, 부분 부분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
스스로를 돌아보고.. 심지어 그동안 저질렀던 스스로의 잘못에 가슴을 움켜잡게 하기까지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특히 책의 제일 첫 문장이 두고 두고 내 가슴을 때린다.
"삶은 고해다. "
그런데 나는 이 삶이 왜 이리 어렵고 때로는 고통을 주는지 원망하고 하필이면 왜 나에게 라는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 누구에게나 삶은 고해인 것을...
이러한 고해와 같은 삶을 헤쳐나가기 위해 우리는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훈련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그 말은 한편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야기했던 "덕으로 이르는 길"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데...
특히, 어린 시절 부모의 충분한 그리고 현명한 사랑이 있지 못하면 아이는 훈련되지 못한 채... 삶을 불균형 상태로 삶아가게 되고 그리하여 더욱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된다고 하는데...
내 아이에게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주어진 현실 속에서 그러나 최선을 다해... 내 아이를 사랑하리라... 다짐도 하며..
아직 반도 채 못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잠시나마 끄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