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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고객에 미쳐라

오뚜기 2006. 7. 10. 08:09
Yes24 에 내가 올린 서평 옮김...



[도서] 얌! 고객에 미쳐라
켄 블랜차드,짐 발라드,프레드 핀치 공저/조천제,조인수 공저 | 21세기북스 | 2006년 05월


결국은 실행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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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0 | 상품내용///// | 상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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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고객감동, 고객만족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열정을 일으키기보다는
그렇고 그런 식상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이 책 "얌! 고객에 미쳐라" 역시 고객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고 그럴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시작했던 것 같다.

앞부분 몇 챕터는 역시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군 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아! 정말 이런게 가능하단 말인가? 라며
감탄을 하며, 마음 속에 새로운 가능성을 수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고객을 감동 시키고 심지어 고객에 미치는 문화를 만든다는 것.....

최소한 이론상으로는 우리가 여러 번 듣고 읽었던 뻔하디 뻔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여기 이 책에 소개된 얌이라는 기업은 하나 하나 제대로 된 방법론을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그리고 끊임없이 그 방법론을 개선하면서 가장 바꾸기 어렵다는 기업의 문화를 송두리째 바꾸어나가고 있었다.

직장생활 10년을 바라보는 지금.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조직문화의 영향이 적지 않음을 깨닫고 있던 차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장 기본으로 깔고 있는 얌의 기업문화에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부러움과 환호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속한 팀, 조직의 변화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되씹으며 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
남 탓은 제발 그만. 꽥꽥거리는 오리가 되기 보다는 솔선수범 독수리형 인간이 되자고...

[인상깊은 구절]
p185. 사람들을 잘 대우하고 그들이 현 위치에서 성공하게 도와주면, 그들은 창의성을
발휘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테고, 그것은 비전을 넓혀 주고 결국 조직을
확장시키는 결과에 이른다.

p. 214. 리더는 반드시 단지 명령을 내려 그 달의 수치를 달성하는 게 아니라 회사를 멋진 일터로 만들어서 성과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