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시대
탁월한 관리자의 지혜
오뚜기
2006. 1. 18. 11:05
우화 하나를 통해 탁월한 관리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통찰력을 살펴보자. 전갈과 개구리가 살고 있었다. ![]() 연못을 건너야 하지만 수영을 못하는 전갈은 개구리에게 부탁을 했다. 그러자 개구리는 “안 돼. 내가 헤엄을 칠 때 네가 그 독침으로 찌를 거잖아.” 전갈은, "아니, 내가 왜 그러겠니? 너를 찔러서 나한테 득이 될 게 뭐가 있어? 네가 죽으면 나도 빠져 죽을 텐데.”"개구리는 전갈의 말이 그럴 듯하게 들렸다. 그래서 그들은 연못을 건너기 시작했다. 연못 한 가운데를 지날 때, 전갈은 개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개구리는 “나를 찌르면 너도 죽을 텐데, 왜 나를 찌르는 거야?” "나도 알아. 하지만 난 전갈이야. 난 너를 찌를 수밖에 없어. 그게 나의 본능인걸.” 전갈은 이렇게 대답했다. ![]() 이처럼 통념적인 지혜는 사람들이 개구리처럼 생각하도록 가르친다. 직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바로잡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일반적인 관리자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탁월한 관리자는 개구리가 잊었던 것, 즉 전갈처럼 사람들은 본성을 따르게 되어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개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차이점을 같게 만들려고 애쓰는 대신 그 '특성’을 활용한다. 그들은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더욱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다음은 수만 명의 탁월한 관리자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신념이다. - 사람들은 별로 바뀌지 않는다. - 사람들에게 없는 것을 갖추느라 소모하지 말라. -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끌어내라 - 그것으로 충분하다. 위의 것들은 탁월한 관리자가 갖고 있는 지혜의 원천이다. 또한 탁월한 관리자들이 직원들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 이러한 점들이 그들을 관리자로서 성공시킨 기반인 것이다. 관리자의 역할은 각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 각자가 지닌 독특한 재능을 실제 업무행동으로 이끄는 일이다. 이러한 역할은 관리자가 모든 직원에게 일일이 물어봐 주고, 귀담아 듣고, 함께 일할 때 가장 잘 수행된다. 이 일대일 역할은 수천 배로 증폭되어 회사의 파워 공급 장치가 되며, 거대한 변화의 시기가 왔을 때 힘을 발휘해 회사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관리자의 역할은 일종의 '촉매’ 작용이다. 모든 촉매가 그러하듯이 관리자는 직원의 재능과 회사의 목표간, 직원의 재능과 고객의 요구간의 반응속도를높여 실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 역할을 잘 수행할 때 회사는 강해지고 동시에 직원들도 강해진다. 또한 관리자는 인재의 선발, 기대치 설정, 동기유발, 자기 계발이라는 4가지 활동을 아주 잘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들은 동시에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기도 하다. 비전, 카리스마, 지적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해도, 이 4가지 활동을 잘 해내지 못하면 결코 관리자로서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없고 시스템이 훌륭하고 리더가 고무적이라 해도 기업은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4가지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서 위대한 관리자들은 사람들이 가진 잠재적 에너지를 끌어내는가? 어떻게 인재를 선발하며, 어떤 식으로 기대치를 설정하며, 동기부여는 어떻게 하고, 또한 어떻게 계발시키는가? 그것은 탁월한 관리자의 '4가지 열쇠’라고 할 수 있는 다음의 접근방식을 통해서이다. 이 열쇠들을 통해 직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탁월한 관리자의 '4가지 열쇠' ① 인재를 선발할 때에는(단순한 경력, 지능, 판단력이 아닌) '재능’을 보고 결정한다. ② 기대치를 설정할 때에는(적절한 단계가 아닌) 적절한 '성과물’을 규정한다. ③ 동기 부여를 할 때는(약점이 아닌) '강점’에 초점을 맞춘다. ④ 자기 계발을 할 때는(그저 승진할 다음 단계 준비가 아닌) 적절한 '역할’을 찾아준다. <출처 : www.skyventu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