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시대
[펌]상사의 구두지시 처리 프로세스
오뚜기
2005. 2. 17. 08:32
직장에서 상사가 구두지시(말로 지시하는 것)를 했을 때 일을 처리하는 절차.
- 상사가 지나가며 어떤 일을 지시했다.
- 구두지시이므로 정확히 어떤 내용인 지 이해하려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내가 해야 할 일은 좀 더 '정확히' 요구조건을 파악하는 것이다.
- 구두지시한 내용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 우선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후 좀 더 상세히 보고할 내용의 인덱스를 작성한다.
- 가볍게 조사를 해 본다.
- 내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의 참조할 데이터가 있는 지 조사한다.
- 지시자에게 보고한다 --> 중간 보고
- 새로운 지시 사항을 습득한다
- 일정을 보고하고 허락을 받는다 --> 업무 중요도 설정
- 필요한 자원을 할당한다 --> 업무 협조
- 지시자에게 보고한다 --> 조사 과정의 변화에 대해 보고한다
- 완성 보고서를 작성한다
- 보고한다
- 평가 받는다
- 수정할 사항을 포함하여 다시 보고한다
- 수행을 완료한다.
복잡한 프로세스 표가 있기는 하지만 머릿 속에 저런 생각을 늘 갖고 있다면 일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다음 레벨은 '여러 개의 구두지시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레벨이 되면 일일업무보고나 스케줄 관리를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필요에 의해 하게 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멀티 테스킹'이라고 생각하거나 '제발 구두지시 좀 하지 마세요!'라고 반발하는 것이다.
상사가 구두지시를 할 때는 우선 알아 보라는 의미가 강하다. 물론 과도하게 성실한 상사는 자신이 미리 조사를 하고 업무지시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같은 구두지시라도 상사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벼운 조사를 의미하는 구두지시에 불필요하게 과도한 자원을 소모할 수도 있고 반대로 매우 중요한 지시의 출발임에도 가볍게 생각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상사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 지 모르는 상태'에서 '좀 더 정확히 아는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세스의 중간 지점에 반드시 보고가 필요한 것이다.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최소한 '멍청한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다음 원칙을 지키면 불필요한 욕을 얻어 먹지는 않게 된다.
"변화가 발생한 시점에서 보고한다"
- 상사가 지나가며 어떤 일을 지시했다.
- 구두지시이므로 정확히 어떤 내용인 지 이해하려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내가 해야 할 일은 좀 더 '정확히' 요구조건을 파악하는 것이다.
- 구두지시한 내용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 우선 지시한 내용을 정리한 후 좀 더 상세히 보고할 내용의 인덱스를 작성한다.
- 가볍게 조사를 해 본다.
- 내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의 참조할 데이터가 있는 지 조사한다.
- 지시자에게 보고한다 --> 중간 보고
- 새로운 지시 사항을 습득한다
- 일정을 보고하고 허락을 받는다 --> 업무 중요도 설정
- 필요한 자원을 할당한다 --> 업무 협조
- 지시자에게 보고한다 --> 조사 과정의 변화에 대해 보고한다
- 완성 보고서를 작성한다
- 보고한다
- 평가 받는다
- 수정할 사항을 포함하여 다시 보고한다
- 수행을 완료한다.
복잡한 프로세스 표가 있기는 하지만 머릿 속에 저런 생각을 늘 갖고 있다면 일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다음 레벨은 '여러 개의 구두지시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레벨이 되면 일일업무보고나 스케줄 관리를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필요에 의해 하게 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멀티 테스킹'이라고 생각하거나 '제발 구두지시 좀 하지 마세요!'라고 반발하는 것이다.
상사가 구두지시를 할 때는 우선 알아 보라는 의미가 강하다. 물론 과도하게 성실한 상사는 자신이 미리 조사를 하고 업무지시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같은 구두지시라도 상사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벼운 조사를 의미하는 구두지시에 불필요하게 과도한 자원을 소모할 수도 있고 반대로 매우 중요한 지시의 출발임에도 가볍게 생각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상사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 지 모르는 상태'에서 '좀 더 정확히 아는 상태'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세스의 중간 지점에 반드시 보고가 필요한 것이다.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최소한 '멍청한 존재'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다음 원칙을 지키면 불필요한 욕을 얻어 먹지는 않게 된다.
"변화가 발생한 시점에서 보고한다"